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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김효석 의원에 대한 입각 제의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정치적인 의도가 없었다지만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의 교육부총리직 제안을 김효석 의원이 고사함으로써 민주당은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도 열린우리당과의 통합설을 의식해 민주당 흔들기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장전형(민주당 대변인):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민주당 흔들기라고 규정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사태에 어떤 정치적 배경이 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기자: 내일은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청와대를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4월 재보선에서 호남지역을 기반을 재기를 노리는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입각 제기 파장이 자칫 당정체성에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강공책을 구사하고 나선 것입니다. 한나라당도 민주당을 거들었습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통합 가능성을 계산한 민주당 의원 빼내기라며 공격했습니다. ⊙이정현(한나라당 부대변인): 본인도 전공이 달라서 도저히 못 하겠다는 민주당 소속 의원을 빼가려는 의도가 불순했습니다. ⊙기자: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의도성을 가진 제안이 아니라면서도 공식적인 반응은 자제했습니다. 그러나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내부에서는 여전히 합당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아 김효석 의원 입각제의로 인한 정치적 여진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